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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꿉한 냄새는 이제 그만! 에어컨 내부청소, 셀프로 완벽하게 끝내는 법

by 302sfjkasf 2025. 9. 25.
꿉꿉한 냄새는 이제 그만! 에어컨 내부청소, 셀프로 완벽하게 끝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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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꿉한 냄새는 이제 그만! 에어컨 내부청소, 셀프로 완벽하게 끝내는 법

 

목차

  1. 에어컨 내부청소, 왜 중요할까요?
  2. 에어컨 내부청소 시작 전, 이것만은 꼭!
  3.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 가장 쉬운 첫걸음
  4. 냉각핀(에바) 청소 방법: 냄새의 원인을 잡자!
  5. 블로워팬(송풍팬) 청소 방법: 곰팡이를 뿌리 뽑는 핵심
  6. 배수구 청소 방법: 막힌 길을 뚫어 쾌적하게!
  7. 에어컨 청소 후 관리: 냄새 재발 방지 꿀팁

1. 에어컨 내부청소, 왜 중요할까요?

장마철과 같이 습한 날씨에 에어컨을 틀면 꿉꿉하고 시큼한 냄새가 올라와 불쾌감을 느낀 적 있으신가요? 이는 에어컨 내부에 번식한 곰팡이와 세균 때문입니다. 에어컨은 공기를 빨아들여 차갑게 만들어 내보내는 과정에서 내부에 습기가 차게 되는데, 이때 먼지와 결합하여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 곰팡이와 세균은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단순히 냄새 문제뿐만 아니라 에어컨의 성능 저하전기 요금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내부 청소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에어컨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전후로 청소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에어컨 내부청소 시작 전, 이것만은 꼭!

본격적인 청소에 앞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청소를 위해 아래 사항들을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 전원 차단: 감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에어컨의 전원을 끄고, 콘센트를 뽑거나 두꺼비집을 내립니다.
  • 보호 장비 착용: 청소 시 곰팡이 포자나 먼지가 날릴 수 있으므로 마스크와 장갑, 보호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변 정리: 에어컨 주변에 있는 가구나 물건을 치워 청소 공간을 확보하고, 바닥에 물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신문지나 비닐을 깔아줍니다.
  • 준비물: 청소 용품을 미리 준비해두면 청소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른걸레, 물티슈, 솔(칫솔), 주방세제, 에어컨 전용 세척제, 물통(분무기), 드라이버 등.

3.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 가장 쉬운 첫걸음

가장 쉽고 자주 할 수 있는 청소는 바로 에어컨 필터 청소입니다. 필터는 공기 중의 먼지를 1차적으로 걸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쉽게 오염됩니다.

  1. 커버 열기: 에어컨 전면부 커버를 열면 내부에 필터가 보입니다.
  2. 필터 분리: 필터 양쪽을 잡고 위로 들어 올려 빼냅니다.
  3. 먼지 제거: 필터에 쌓인 먼지를 청소기로 빨아들이거나, 밖에서 털어냅니다.
  4. 세척: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주방세제)를 풀어 필터를 담가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닦아줍니다. 곰팡이가 심할 경우, 락스와 물을 1:10 비율로 희석한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세척하면 효과적입니다.
  5. 건조: 세척이 끝난 필터는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줍니다. 필터가 젖은 상태로 다시 끼우면 곰팡이가 재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6. 재결합: 필터가 완전히 마르면 원래 위치에 다시 끼워 넣고 커버를 닫습니다.

4. 냉각핀(에바) 청소 방법: 냄새의 원인을 잡자!

냉각핀은 에어컨 냄새의 주범인 곰팡이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냉각핀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 에어컨 내부청소의 핵심입니다.

  1. 커버 분리: 필터를 제거한 후, 드라이버를 이용해 냉각핀을 덮고 있는 프레임을 분리합니다. 모델에 따라 프레임 분리가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무리하지 않고 손이 닿는 부분만 청소합니다.
  2. 먼지 제거: 냉각핀 표면에 쌓인 먼지를 부드러운 솔이나 칫솔로 조심스럽게 털어냅니다. 핀이 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세척제 분사: 에어컨 전용 세척제를 냉각핀 전체에 골고루 분사합니다. 세척제가 충분히 스며들도록 10~15분 정도 기다려줍니다. 이 과정에서 세척제가 냉각핀의 틈새에 있는 곰팡이와 오염물을 녹여줍니다.
  4. 헹굼: 세척제 분사 후, 분무기에 깨끗한 물을 담아 냉각핀에 충분히 뿌려줍니다. 이 물은 세척제와 함께 오염물을 녹여 에어컨 배수구로 흘러나가게 됩니다.
  5. 건조: 청소가 끝난 후, 에어컨을 송풍 모드로 30분 이상 가동하여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켜줍니다.

5. 블로워팬(송풍팬) 청소 방법: 곰팡이를 뿌리 뽑는 핵심

블로워팬은 공기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며, 곰팡이와 먼지가 쉽게 쌓이는 곳입니다. 이 부분을 깨끗이 청소해야 냄새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1. 블로워팬 노출: 블로워팬은 에어컨 모델에 따라 분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냉각핀 하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 물티슈 또는 솔 이용: 손이 닿는 부분은 물티슈나 젖은 걸레로 닦아내고, 블로워팬 날개 사이사이는 긴 막대에 물티슈를 감거나 칫솔을 이용해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3. 전용 세척제 활용: 블로워팬 전용 세척제를 분사하거나, 세제 푼 물을 분무기로 뿌려 오염물을 불려줍니다.
  4. 세척 및 건조: 물티슈나 마른걸레로 오염물을 닦아내고, 물기가 남지 않도록 완전히 닦아줍니다. 이후 냉각핀 청소와 마찬가지로 송풍 모드로 30분 이상 가동하여 내부를 건조시킵니다.

6. 배수구 청소 방법: 막힌 길을 뚫어 쾌적하게!

에어컨 내부에 생긴 물은 배수구를 통해 외부로 빠져나가야 합니다. 배수구가 막히면 물이 역류하여 에어컨에서 물이 새거나, 곰팡이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 배수구 위치 찾기: 대부분의 에어컨은 실외기 옆에 배수호스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2. 이물질 제거: 호스 끝부분에 이물질이 막혀 있는지 확인하고,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해줍니다.
  3. 물 투입: 긴 호스나 분무기를 이용해 배수호스에 물을 넣어 이물질을 밀어냅니다. 이 과정에서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합니다.

7. 에어컨 청소 후 관리: 냄새 재발 방지 꿀팁

에어컨 내부청소는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습관적인 송풍: 에어컨을 끄기 전 송풍 모드로 10~20분 정도 가동하여 내부의 습기를 완전히 말려주는 습관을 들입니다.
  • 주기적인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 번씩 청소하는 것이 가장 좋고, 최소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청소해주세요.
  • 정기적인 내부 청소: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셀프 청소도 1년에 한 번은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에어컨 내부청소는 다소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불쾌한 냄새는 물론, 전기 요금 절약과 에어컨 수명 연장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니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직접 도전해보세요!